"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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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2일 "노경은과 2+1년 계약기간, 총 25억원(보너스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노경은은 테스트를 거쳐 SS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현역 생활을 연장한 노경은은 제2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SSG 입단 첫해인 2022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해 79이닝의 ⅔ 투구를 펼치며 12승 5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작년에는 76경기에 등판해 83이닝을 투구하며 9승 5패 3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고, 올해는 77경기 83이닝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⅔ 83이닝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홀드왕을 차지하며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 보유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

는 SSG 선수로서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개)를 달성했으며, 2년 연속 30홀드를 기록한 최초의 KBO 리그가 되었습니다.

SSG는 노경은과의 계약에 대해 "항상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팀 내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에게 큰 모범이 되어주며 많은 조언을 해주고 모범이 되어준 만큼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경은은 "팬들이 계약 소식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 협상 기간 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먼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팀에 감사하고, 선수로서 좋은 추억이 있는 팀에 남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서 항상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노경은은 2025년 FA 시장에 진출해 계약을 맺은 20명의 선수 중 9번째 선수입니다. 아직 팀을 찾지 못한 FA는 11명입니다.

SSG는 최정(4년 총액 110억 원)과 노경은에 이어 내부 FA를 모두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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